Echo Ranger UUV의 대형화 모델로 2015년 공개되었으며, 길이가 9.75미터(Echo Ranger 길이 5.6m)로 석유 및 가스탐사, 해저환경조사, 군사정찰 등의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Boeing사 전문인력 50여 명이 3년 정도 개발에 매진하였으며, 보잉 수중체계 시험 시설의 33피트 깊이에서 첫 시험을 수행하였다.
수심 6,100m까지 잠항하며, 최대 3일간 임무수행이 가능하고, 수중에서는 3kt 이상으로 이동, 한번 충전으로 265Nm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40피트 표준컨테이너에 격납 가능하며, 표준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하다면 전 세계 어디든 이동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함미타는 X타를 채용하였고, +자 형태의 고정타가 장착된 총 8개의 타가 함미에서 확인되며, 6 엽 프로펠러가 독특한 형상으로 반영되었다.
Payload의 부피는 4.81 m3로 Echo Ranger의 0.6 m3 대비 약 8배 정도 증가했고, 무게는 2.72톤으로 12배가량 증가했다.
업체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증가한 Payload 용량으로 시추 혹은 해저 작업 시 필요한 화물들을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운송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다.
Echo Ranger에 비해 중량 및 크기가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에 무게중심, 무게 등을 고려하여 Lifting point를 배치하였다.
상부 Lifting point는 함수/함미에 각 2곳씩 총 4곳 설치 되었고, 함수부에 Towing point 1곳이 반영되었다.
UUV는 기본적으로 수중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수상의 컨트로타워와 통신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정해진 경로에 따른 자율항해가 기본이며, 탐색 및 측량 등 모든 임무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Echo Seeker는 경로에 따라 지형에 관계없이 해저면으로부터 특정 높이 유지가 가능하다.
합성개구소나를 통해 바닥에서 300피트 높이에 머물면서 2마일 폭의 해저 지형 경로를 10cm의 해상도 수준으로 스캔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장해물과 충돌을 피할 수 있다.
임무가 완료되거나 혹은 오류발생 시 사전에 설정된 집결지점으로 복귀 후, 원을 그리며 배회하면서 추가 임무 하달을 기다린다.
임무 하달이 없거나, 연락이 길어지면 해저에 착저 하고, 저전력모드로 배터리 수명을 절약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Echo Seeker는 기본적으로 이중화 및 안전설계가 적용 되었다.
대부분의 시스템은 2개의 모터와 이중화된 제어장치로 설계되었으며, 추진에 실패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함수 측면에 설치된 보조추진기를 통해 복귀가 가능하다.
주 배터리 소진 시, 제어부가 감지하고 비상배터리를 가동하여 발라스트를 조정한다. 이후 UUV를 수상으로 급부상시키고, 수면에 도달 시 원격조정으로 기지까지 복귀시킬 수 있다.
<참고자료>
https://www.ocregister.com/2015/07/29/boeings-yellow-submarine-the-new-vessel-built-in-huntington-beach-can-dive-down-to-20000-feet/
https://www.youtube.com/watch?v=KL29ogaVNUs
https://www.wired.com/2015/08/boeings-new-autonomous-sub-can-dive-20000-feet-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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