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화력

(수중유도무기) 백상어(K-731), 중어뢰

버드나무와이저 2023. 3. 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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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처음으로 개발한 어뢰이며 직경이 19인치로, 21인치 중어뢰 발사관에서 운용가능하다.

백상어 형상 - 구글이미지

ADD와 LG정밀(LIG넥스원)이 8년에 걸쳐 개발하였고, 1998년 개발완료하여 209급 잠수함, 돌고래 급 등에 탑재하여 운용했으며, 양산은 2004년 시작했다.

국산 중어뢰인 백상어(K-731)는 최초 한국해군 운용 잠수함인 돌고래급의 주요 무장으로 개발되었는데, 당시 낮은 기술력으로 인해 잠수함의 발사관을 21인치까지 제작해내지 못했고, 결국 크기에 맞는 19인치 어뢰를 개발했다는 뒷 이야기도 있다.

Fire & Forget 방식으로 발사되며, 수동/능동 소나를 조합한 음향 탐지장치, 완전한 디지털 유도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직경은 19인치(483mm), 길이 6m, 중량 1.1톤, 사거리 30km, 운용속도는 35노트이다.

 

백상어 제원과 성능 - 세계일보


+백상어 중어뢰 장/단점

백상어는 중간 유도과정을 생략하여 속도감소가 없고, 적 함정의 소리를 스스로 추적하여 타격하는 능동형 음향 어뢰로, 다수의 목표물 동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음향탐지 능동유도 방식으로 운용되는 어뢰이기 때문에, 적 함정이 음향방출형 어뢰기만기를 운용한다면 쉽게 유린당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파괴력은 TNT 폭약 370kg에 상응하는 폭발력이라고 하는데, 중간 유도가 없는 점, 수중 환경이 예측하기 어려운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어느 정도 효율이 있을지는 밝혀진 바 없다고 한다.

가격은 9.5억으로 유사성능의 해외 중어뢰 대비 절반 가격으로 가격경쟁력은 상당히 좋으나, 신뢰도 측면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참고자료>
나무위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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