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무기)Sea Venom, 영국, 공대함/공대지

유럽종합방산업체인 MBDA(Airbus, BAE, Leonardo 합작사)에서 개발한 경량 대함미사일로, 영국해군에서 운용 후 퇴역한 Sea Skua 및 프랑스해군의 AS 15 TT 미사일의 대체전력으로 개발되었다.

Sea Venom 미사일 형상, 이송트레이를 사용하여 이송중 장면

탑재플랫폼은 프랑스해군의 Panther(AS565), H160M, NH90 및 AW-159(Wildcat) 헬기이며, 2017년 6월 AS365 Dauphin에서 첫 번째 시험발사를 시도하였고 시험은 성공적이었다.

이전에 운용한 미사일 시스템과 체계통합측면에서 공유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Sea skua 미사일 등 기존 전력을 자연스럽게 대체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AW-159 와일드캣 헬기에 미사일 장착

기존 경량 대함미사일과 같이 소형급 전력을 타격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50~500톤급 적 고속정 타격 및 Corvette급 정도의 함정까지 타격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탄두중량은 30kg이며, 정밀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 함정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지상표적도 공격 가능하다.

사거리는 상세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존 전력대비 더 길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km 이상으로 추정), Sea Skimming을 포함한 팝업/탑 공격 등 여러 가지 공격모드를 설정하여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요 제원으로는 총 길이 2.5m, 직경 0.2m, 중량 120kg(탄두 30kg)이며, 최대 속도는 마하 0.85(아음속 비행)이다.

데이터링크를 통해 미사일 유도 루프 추적 옵션과 함께 IR Seeker를 사용하여 타겟을 추적한다.

고속 양방향 데이터 링크가 연동되어 미사일헤드의 Seeker가 이미지를 수집하고, 운용자와 실시간 정보교환이 가능하며, 돌발상황 발생 시 자율운항 중인 미사일을 통제소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하여 운용편의성을 높였다.

<참고자료>

https://www.seaforces.org/wpnsys/AIRCRAFT/Sea-Venom.htm